• 최종편집 2024-12-0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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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에 오면 ‘1500만송이’ 코스모스 물결 장관
    [영상강 동섬 코스모스] 가을 전령사 코스모스가 나주시 곳곳에 대규모로 만발해 울긋불긋 형형색색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4 나주영산강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영산강 일대 15ha(약 5만평) 면적에 코스모스 1000만 송이를 파종, 관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영상강 동섬 코스모스]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코스모스가 만개하기 시작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코스모스 단지 곳곳에 포토존을 마련했다. 특히 직장인들이 퇴근시간 이후에도 마음껏 힐링할 수 있도록 단지 곳곳에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반남 고분군 황화코스모스] 또한 반남 고분군 일대에도 6.5ha(약 2만평)에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500만 송이가 최근 꽃을 피워내면서 인근 핑크뮬리의 분홍빛 물결과 함께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색감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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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여행
    2024-10-07

실시간 뉴스 기사

  • 광주 대촌중앙초 이지원 교사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광주 대촌중앙초등학교 이지원 교사가 ‘202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초등 15명, 중등 15명 등 30명이 받았다. 이지원 교사는 10여 년 간 ▲과학 및 STEAM 교육 연구회 ▲첨단과학기술 활용 창의융합과학(STEAM)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과학과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제작 등으로 과학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부상으로 포상금(500만원), 해외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지원 교사는 “올해의 과학 교사상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력과 사고방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교사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광주학생들이 과학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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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12-06
  • ‘땅의 끝,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에서 “비우고 채우다”
    한반도의 남쪽 끄트머리이자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인 해남 땅끝마을. 한해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이 이곳 땅끝을 찾아 망망대해 바다에 맞서 또 다른 희망을 담아간다. 특히 연말연시에는 한해의 걱정과 근심을 모두 버리고, 새로운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막혀있던 오감을 일깨우는 땅끝여행에서‘나’를 비우고 ‘나’를 찾는다. [땅끝 스카이워크] 그 곳에 서 있는 것 만으로도 의미있는 곳, 땅끝 우리 국토의 머리인 백두에서 시작된 지맥이 고른 듯 또는 거칠게 몰아쳐 오다 해남에서 숨을 고르고 우뚝 멈추어 선 곳이 땅끝마을의 사자봉이다. 땅끝바다를 마주보고 있는 사자봉 정상에는 횃불 모양의 땅끝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다. 전망대에서는 북으로 달마산에 이어지는 첩첩산중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으로는 흰 물살을 가로지르며 노화도와 보길도를 오가는 렵 낙조는 땅끝의 신비감을 한층 더해준다. 높이 400여m의 사자봉 전망대까지는 바다의 경치를 감상하며 천천히 올라갈 수 있는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어 땅끝마을의 또다른 명물이 되고 있다. 땅의 끝, 혹은 시작 ‘땅끝탑’ 전망대에서 아래쪽으로 500여m를 내려오면 우리나라의 땅끝 지점을 가르키는 땅끝탑이 서있다. 땅끝탑은 북위 34도 17분 38초, 한반도의 땅끝지점에 우뚝 솟은 세모꼴의 기념탑이다. 이곳에서 비로소 육지가 시작된다. 한반도 땅끝을 알리는 세모꼴의 땅끝탑에는 손광은 시인이 쓴 시가 씌여져 있다. 「이곳은 우리나라 맨끝 땅/ 갈두리 사자봉 땅끝에 서서 / 길손이여 / 토말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게 / 중략.../ 백두에서 토말까지 손을 흔들게 / 수천년 지켜온 땅 끝에 서서 / 수만년 지켜갈 땅 끝에 서서 / 꽃밭에 바람일 듯 손을 흔들게 / 마음에 묻힌 생각 / 하늘에 바람에 띄워 보내게」웅장한 싯구에 걸맞게 땅끝탑의 위용은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기상을 잘 나타내고 있다. 국토순례를 시작하기도 하고, 마치기도 하는 이들이 땅끝탑을 기점과 종점으로 삼는 이유이다. 땅끝의 경계는 끝이기도 하지만 다시 시작이기도 하다. 최근 조성된 코리아 둘레길의 서해랑길이 시작되고, 남파랑길이 끝나는 지점 또한 땅끝탑이다. 최근 땅끝탑 주변은 스카이워크가 조성되어 젊은 감성에도 맞춤형으로 거듭나고 있다. 높이 9m, 길이 18m 땅끝탑 스카이워크는 ‘땅끝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주제로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의미하는 알파와 오메가의 기호를 디자인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육지방향으로는 땅끝탑과 포토존이 서있고, 해안방향은 아름다운 땅끝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바닥의 일부를 투명한 강화유리로 제작해 땅끝바다 위를 직접 걸어보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땅끝마을에서 만나는 세계의 땅끝 땅끝에서만 만날 수 있는 명소로 세계땅끝공원도 있다. 한반도의 땅끝마을에서 세계 6대륙의 땅끝을 한번에 만나는 이색장소이다. 땅끝 전망대를 올라가는 모노레일 인근에 조성된 1만 3,000㎡ 규모의 공원에는 세계 대륙의 땅끝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6대륙을 상징하는 정원이 산책로를 따라 펼쳐졌다. 6대륙의 땅끝은 포르투갈 호카곳을 비롯해 아프리카 테이블마운틴, 멕시코 엘아르코데카보산, 아르헨티나 에클레어 등대, 호주 오페라하우스와 해남군 땅끝마을의 땅끝탑이다. 실제를 축소한 크기의 조형물과 함께 6대륙 땅끝의 의미가 담긴 안내판, 대륙별 민속음악이 흘러나오게 동선을 구성했다. 특히 땅끝관광지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위치에 이국적인 조경이 어우러져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해양자연사박물관 위용 땅끝마을에 갔다면 반드시 들러보아야 할 곳이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다. 마도로스로 전 세계를 항해하던 임양수 관장이 40여년간 직접 수집한 1만 5천여종, 5만6천여점의 해양자원을 전시하고 있다. 국내 해양계통 박물관 중 최대 규모로, 폐교를 개조해 전시관을 운영해 오던 것을 지난 2019년 현재 땅끝마을로 위치를 옮겨 문을 열었다. 상어의 입을 통과하는 출입문과 문어가 건물 옥상을 미끄러져 내려오고 있는 건물의 외관이 멀리서도 눈에 띈다. 4실로 구성된 전시관은 화석류와 어류, 상어류, 갑각류, 육지생물 표본, 남극생물표본 등 어디서도 만나기 어려운 실물 표본 전시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관은 모두 4가지 테마로 구성, ‘시작海’의 1전시관에는 바다의 생성과 바다생물의 다양성 미래생명의 보고의 바다를 표현했다. 특히‘대단海’의 2전시관은 전국 최대 규모의 길이 25m, 무게 3톤의 대왕고래뼈가 시선을 압도한다. ‘다양海’의 제3전시관에는 상어류와 패류로 구성되었고, ‘소중海’의 제4전시관은 해양 육지생물과 펭귄이 전시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도 갖추고 있다. 해넘이도 좋고, 해맞이도 좋다!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 땅끝마을은 전국에서도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에 걸쳐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 해넘이·해맞이 축제에서는 12월 31일 허각, 딕펑스, 박강수 등이 출연하는 땅끝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대규모 불꽃쇼가 땅끝을 환하게 밝힌다. 또한 2025년 1월 1일에도 새해의 행운을 부르는 대북 및 퓨전 국악 공연, 소원지를 묶은 띠배 띄우기 등이 마련돼 해맞이를 위해 땅끝을 찾은 이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12월 31일에는 땅끝탑 방문객 대상으로 새해 행운을 빌어주는 한정판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며, 땅끝 청년들이 운영하는 땅끝 포차와 2,500원 떡국 운영으로, 땅끝을 찾은 관광객들과 따뜻한 정도 나눈다. 또한 땅끝관광지 스탬프랠리, 타로 운세 체험, 희망의 촛불 만들기, 해양자연사 박물관 야간 무료 개방,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12월31일 오후에는 화원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낙조를 배경으로 기원제, 축하공연, 불꽃쇼 등 해넘이 축제가 펼쳐지며, 1월 1일 새벽 북일 오소재 공원에서는 해맞이 기원제, 공연, 가래떡 인정나눔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2024년의 마지막 일몰은 12월 31일 오후 5시 34분이며, 2025년 첫 일출은 1월 1일 오전 7시 41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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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6
  • 강진군, 마을경로당 입식 테이블 지원 식사 편의 증진 확대
    강진군이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 증진을 위해 접이식 입식 원탁 테이블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강군에 따르면 마을 경로당은 노인들이 거의 매일 찾아와 편하게 이야기하고 쉬고 즐기는 최소 단위 노인여가복지시설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을 노인들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눕기도 하고 놀이도 한다. 군이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즐기면서 하루를 보내는 그야말로 어르신들의 보금자리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경로당에 난방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여름에는 무더위쉼터로 겨울에는 따뜻한 안방으로 활용되도록 돕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지난 2017년부터 관내 모든 경로당에 급식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이렇게 지자체마다 이용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는 있지만 불편한 점도 있다. 바로 식사환경이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모두 나이가 들고 다리가 불편해 쪼그려 앉아 있기가 어렵다. 대부분의 경로당은 옛날부터 사용하던 좌식 탁자를 사용하고 있어 식사때마다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진군은 경로당에 입식테이블과 의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1,300만 원을 투입해 읍면마다 1개소씩 총 11개 경로당에 시범 지원했다. 경로당은 공간이 좁아 평소에는 접어뒀다가 식사 때만 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접이용 원탁 세트로 지원했다. 사용해 본 어르신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시범 사업이 성공을 거두면서 강진군은 내년에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보다 1억원을 증액해 관내 경로당 100개소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희망하는 모든 경로당에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5일 탁자가 지원된 성전면 신기마을 경로당에 강진원 강진군수와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유경숙 의회 운영위원장이 사업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마을 경로당을 가보면 어르신들께서 좌식 탁자에서 쪼그리고 앉아 식사를 하시나 심지어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간식을 드시는 곳도 있어 마음이 아팠다. 군은 내년까지 모든 경로당에 입식테이블을 지원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더 편하고 더 즐겁게 노후를 보내는 곳 그야말로 보금자리처럼 포근하고 편안한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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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6
  • 보성군, 여수․순천 10․19사건 제76주년 맞이 제7회 합동위령제 개최
    전남 보성군이 지난 5일 보성향교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제76주년 맞이 제7회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여순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고 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보성군유족회(회장 성재수)가 주관했으며,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중앙 및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 관계자, 여순항쟁연합회 박선호 회장,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추모제, 헌화 및 분향 등이 이어졌으며,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깊이 애도하며, 오랜 세월 고통 속에서 살아오신 유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여순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재수 보성군유족회장은“오늘 이 자리는 희생자분들에게 더 이상 슬픔이 아닌 평온과 위로로 다가오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진실이 밝혀지고 희생자의 고통이 이해받는 그날까지 유가족과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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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6
  • 함평나비쌀 프랑스 수출…유럽시장 진출 ‘쾌거’
    전남 함평군이 ‘함평나비쌀’을 프랑스로 수출,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해 눈길을 끈다. 함평군은 6일 “프랑스 현지 유통업체 에이스 푸드와 나비쌀 10만불 수출 MOU를 체결한 이후, 이날 오전 학교면 소재 함평나비쌀공동사업법인(RPC)에서 함평나비쌀 18t을 프랑스로 수출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유럽시장 진출은 지난 10월 함평군이 프랑스 파리 국제식품박람회에 지자체 부스로서 참여한 데 이은 성과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함평군은 최근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달리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함평군 관계자들은 지난 5월부터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 유수의 박람회에 총 6회 참여하는 등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베트남에 도시락김을 수출한 바 있으며, 베트남과 캄보디아에는 샤인머스켓을 수출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나비쌀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시장을 진출해 세계 속에 함평군 농특산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글로벌한 유통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K–푸드 HC(Hampyeong County)’라는 브랜드를 통해 신규시장 개척을 끊임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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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6
  • 영광군, 내년 1월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전남 영광군이 내년 1월 1일부터 쓰레기 처리 비용의 현실화를 목표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가격을 인상하고 디자인을 변경한다. 군은 “지난 17년간 물가 상승 이유로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해 왔으나 그동안 쓰레기 처리 비용의 증가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의 생활 쓰레기 처리비용 주민부담률 38% 권고사항과 인근 지자체의 가격 수준을 고려하여 영광군 주민의 생활 쓰레기 처리비용 부담률을 9.7%에서 16.1%로 상향하여 결정했다. 이에, 종량제 봉투 판매 가격을 일반용 봉투의 경우 ▲5L 80원→100원 ▲10L 160원→200원 ▲20L 300원→400원 ▲50L 750원→1,000원 재사용 봉투의 경우 ▲10L 100원→200원 ▲20L 200원→400원 ▲30L 300원→600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디자인은 배출 편의성 및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독려하기 위한 정보를 포함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 및 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이므로,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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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6
  • 고흥군, ‘두 지역 살아보기 고흥스테이’ 전국적 큰 관심
    전남 고흥군이 2023년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두 지역 살아보기 고흥스테이’(이하 고흥스테이)가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고흥스테이’는 고흥에 관심을 가지고 여가, 휴양, 체험 등의 목적으로 지역에 정기적으로 체류하고자 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거주 공간을 제공하며, 다양한 체험과 주민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여 생활인구 유치와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고흥스테이는 도심 속 유휴시설로 방치된 구 한전사택을 매입해 내부 공간 리모델링과 외부 환경정비를 거쳐 올해 7월 준공식을 가졌고, 8월부터 12월까지 1기 12세대를 운영 중이다. 군은 2기를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2주 동안 모집한 결과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540가구가 신청해 평균 경쟁률 45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1월 초 유튜브에 소개된 고흥스테이 영상이 조회수 170만 회를 돌파했으며, 참가 신청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고흥 홍보에 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기 참가자는 연령, 가구당 참여 인원 등 정량평가와 지원동기, 홍보 계획 등 정성평가로 나눠 2단계에 걸친 철저한 심사를 통해 12세대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2기 참여 가구를 대상으로 나만의 텃밭 체험, 고흥 인물 탐험, 고흥유랑단 등 고흥에서 체류하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고흥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리 군에서는 도시민들이 고흥에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 편안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고흥스테이를 운영하게 됐다”며, “2030 고흥인구 10만 달성의 마중물이 되고,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고흥스테이 1호점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고흥 속 우주인 마을’을 테마로 한 고흥스테이 2호 조성을 검토 중이며, 더 많은 도시민이 고흥과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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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12-06
  • 진도군, 진도 대파를 활용한 음식 개발 시식회 열어
    전남 진도군이 진도의 대표 특산물인 대파를 활용해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고 맛을 평가하는 시식회를 가졌다. 진도 대파는 사면이 바다인 진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서 대가 단단하고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진한 향과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위벽을 보호해 주고 소화를 도와주는 ‘민난’ 성분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시식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음식은 ‘진도 대파 즉석 소갈비’와 ‘진도 대파 삼합’ 두 가지 음식이다. ‘진도 대파 즉석 소갈비’는 진도 대파의 달콤한 맛을 활용한 음식이며, ‘진도 대파 삼합’은 민물장어와 차돌박이를 대파 김치에 싸 먹을 수 있도록 했고, 진도 대파를 활용해 개발한 다양한 소스도 선보였다. 시식회에서 나온 다양한 평가 의견들을 종합해 보면 ‘진도 대파가 주인공이 되고, 진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다양한 식재료들을 함께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었다. 진도군에서는 이번에 개발된 진도 대파를 활용한 두 가지 음식의 조리법을 공개해 필요한 음식점에 무료로 제공하고, 조리법의 활용과 정착을 위해 4개 업소를 선정하여 점포의 환경을 개선하고 메뉴의 할인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대파와 바다장어, 전복, 표고버섯 등 특산물을 활용해 특색있는 음식을 개발하고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농‧어가의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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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6
  • 광주시, 행정기구‧정원 조정 입법예고
    광주광역시는 필수 현안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광주광역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등 자치법규 일부개정안’을 6일 입법예고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에너지‧미래차산단 조성‧통합돌봄 조직 강화 ▲시내버스‧도서관‧동물보호센터 준비 및 운영 ▲119상황실 ‘소방‧경찰 원팀’ 운영 등이다. ◇에너지‧미래차산단 조성‧통합돌봄 조직 강화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과 RE100 신산업 모델 발굴 등 미래차‧데이터‧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이원화된 에너지 업무를 인공지능산업실 에너지산업과로 일원화한다. 인공지능산업실 투자산단과에는 미래차국가산단 조성 전담 공무원(5급)을 배치하고 관계 부처 협력 강화와 산단 입주기업 유치를 준비한다. 복지건강국 돌봄정책과는 2026년 시행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통합돌봄 정책의 빈틈을 메우고, 보건소‧의료기관과 연계하는 광주시만의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해 대한민국의 ‘돌봄 정책과 서비스 표준’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내버스‧도서관‧동물보호센터 준비 및 운영 지하철 2호선 개통, 광천권역의 새로운 대중교통체계 도입 등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필요함에 따라 통합공항교통국 대중교통과 기능을 강화하고, 촘촘한 시행 준비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화체육실 문화유산자원과는 기능을 재편해 인문도시 진흥과 도서관 개관 준비를 본격화한다. 인문학 진흥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지원하고, 시립 하남도서관(2025년 하반기 개관)과 대표도서관(2026년 개관 예정)을 연결해 ‘책 읽는 도시’를 조성함으로써 노벨문학 도시 위상을 높여나간다. 경제창업국 농업동물정책과는 광주동물보호센터 개관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인 동물보호소를 통합 운영해 개‧고양이 보호와 입양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한다. ◇119상황실 ‘소방‧경찰 원팀’ 운영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에 경찰공무원을 배치해 ‘소방‧경찰 원팀’을 구성한다. 재난 발생 초기부터 협업과 대응으로 현장상황에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시민에게 보다 안전한 재난‧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일부 조직 재편으로 본청 기준 15실‧국‧본부 72과는 현재와 같고, 공무원 정원은 경찰공무원 4명이 늘어나 총 4186명이 된다. ※ 총정원 : 4182명 → 4186명 (4명 증가 / 경찰직 4명)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7월 조직개편 이후 새로운 정책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행정기구와 공무원 정원을 조정한 것”이라며 “주요 정책의 차질없는 이행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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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6
  • 나주시, 전국 지자체 먹거리 지수 평가 2년 연속 대상
    전남 나주시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먹거리 정책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는 지자체별 지역 농산물(로컬푸드) 생산·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사항을 지역 먹거리 지수로 계량 평가해 공표하는 제도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평가는 전국 시·군 159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했으며 5대 과제 14개 평가지표에 대한 서면·현장 평가를 거쳤다. 나주시는 최고 등급인 S등급(대상)을 획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영예를 안았다. 앞서 2020년부터 2022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대상이라는 독보적인 성과로 전남도를 넘어 전국적인 먹거리 정책 경쟁력을 입증했다. 나주시는 평가 지표 중 ‘지역먹거리 계획 공적 추진체계 구축’, ‘지역 먹거리위원회 운영’, ‘먹거리 연중 공급을 위한 농가 조직화’, ‘도농상생 협력 강화’, ‘탄소 감축 실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간기업을 비롯한 ‘새로운 유통처 발굴’ 및 ‘농산물꾸러미 공급 확대’, 먹거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 동네 공유냉장고’ 운영,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나주시기초푸드뱅크’ 후원 등 로컬푸드 잔여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사회 기부 활동’ 등도 우수 정책사례로 꼽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먹거리 지수 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시민들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노력해 거둔 소중한 결실이다”고 대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을 위한 정책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가엔 안정된 판로와 소득을, 소비자는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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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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