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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SA 등급 쾌거!
- 전남 강진군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최우수)'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약 추진율 ▲2024년 목표 달성도 ▲주민과의 소통 분야 ▲웹 소통 정도 ▲최초 공약과의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강진군은 민선 8기 공약 추진율 74.4%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 추진율 53%를 크게 웃돌았으며, 2024년 목표 달성률 역시 97.5%로 전국 평균 92.5%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군은 공약 이행 상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약 실천계획서, 공약 가계부, 세부 추진 현황, 공약 조정 사유까지 상세히 제공하여 군정의 신뢰성과 소통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작년 우수 등급에 이어 올해 최우수 등급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을 군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민선 8기를 책임감 있게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최우수 등급 달성은 강진군이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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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SA 등급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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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임차 소상공인에 카드수수료 최대 30만원 지원… "경영 부담 던다"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임차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동구는 15일,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해 관내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5월 15일 기준으로 동구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임차 소상공인이다. 2024년도 연 매출액(부가가치세 포함)이 1억 원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며,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한 사람이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1개 사업체에 대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임차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사업장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동구청 일자리경제과 신산업일자리팀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다만, ▲본인 소유의 점포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지방세를 체납한 경우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 ▲사업자 미등록 또는 국세청 세무신고 미비 업체(무신고 업체) ▲비영리 단체·사업자·법인 등은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서류 및 지원 제외 대상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그들의 큰 부담 중 하나인 카드수수료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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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임차 소상공인에 카드수수료 최대 30만원 지원… "경영 부담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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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매력적인 나주, 역사·문화·생태 아우르는 특화 거리 조성 박차
- 전남 나주시가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생태 경관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여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나주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공공디자인 특화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도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경관 디자인을 통해 걷기 좋고 매력적인 거리, 쾌적한 보행 친화적인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나주시는 나주읍성 문화유산, 나주천 생태물길 복원 사업, 그리고 국가 유산 경관 개선 사업 등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들과 연계하여 역사, 문화, 생태 자원, 그리고 주민들의 생활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경관 특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선시대 객사이자 지방 궁궐 역할을 했던 금성관, 전국 최대 규모의 향교 건물인 나주향교, 그리고 나주목사내아 등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나주천 생태물길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전통적인 디자인을 개발하여 공공시설물과 주민 편의시설에 적용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될 ‘나주읍성 따라 피어나는 하화담길’ 조성 사업은 특색 있는 쉼터, 능소화 터널 및 아름다운 돌담길 조성, 경관 조명 설치, 보행로 및 간판 정비, 그리고 가로등·벤치·승강장·안내 표지판 등 공공 편의 및 휴게 시설물 개선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나주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주민과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여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전라남도 공공디자인 심의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올해 11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천 생태물길과 나주읍성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역사적 고유성과 상징성, 그리고 나주만의 정체성을 담은 특별한 천변 특화 거리를 조성하여 걷고 싶은 나주를 완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500만 관광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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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매력적인 나주, 역사·문화·생태 아우르는 특화 거리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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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에너지 자립 도시로 발돋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청신호'
- 전남 나주시가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산업단지 구축을 통해 호남권 전력 계통 안정화에 나선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목표로 혁신산단 입주 기업인 파이온 일렉트릭(주), 농협경제지주와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기반의 자립적인 전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산단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며, 더 나아가 지역 사회 전체의 전력 계통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단 내 기반 시설 지원 및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행정적·기술적 협력 ▲그리드포밍 기반 인버터 및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핵심 설비 구축·운영 ▲관련 인·허가, 제도 개선, 지역 수용성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최근 호남 지역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급증에 따른 송전 계통 포화와 주파수 불안정 등 심화되는 계통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정책적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 기술인 ‘그리드포밍 인버터’는 스스로 주파수와 전압을 형성하여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거나, 외부 전력망 없이도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한 차세대 기술이다. 이는 대규모 정전 사태 발생 시에도 자체적인 재가동 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자립형 전력망 구축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이 산업단지에 적용되면, 대규모 중앙 전력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자급자족형 운영 체계를 구축하여 계통 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전력을 복구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산업단지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의 선두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향후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등에도 적용 가능한 표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그리드포밍 기술과 전력 공급 거래를 결합한 이번 사업은 고질적인 계통 문제 해결과 미래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정부가 지향하는 분산에너지 생태계 조성의 실현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특화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관련 인센티브와 규제 특례를 바탕으로 민간 중심의 분산에너지 시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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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에너지 자립 도시로 발돋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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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 위한 총력전… 민관산학 협력 강화
-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2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2025년 지방소멸대응 추진체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방소멸대응 민‧관‧산‧학 실무협의회 위원, 기금사업 추진 부서장 및 실무팀장,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총 32명이 참석하여 곡성군의 미래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곡성군은 인구 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8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산학 상생협력 협력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이후 매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계획을 논의하는 핵심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지방소멸대응 민관산학 워크숍을 개최하여 다양한 지역 사회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군청 내 부서별 기금 사업 발굴 보고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지역 선정이라는 중요한 목표를 설정하고, 내년도 투자 계획에 대한 전략 방향 및 중점 사업 등을 용역 중간 보고를 통해 공유했다. 보고 후에는 투자 사업에 대한 열띤 의견 교환과 심층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내년도 투자 계획의 주요 골자는 곡성읍을 중심으로 소비와 체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생활 거점에 집중 투자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로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체류형 생활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는 것이다. 또한, 이미 인구 유입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농촌 유학 청년 부모층과 청년 창업·농업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곡성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전라남도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인 472억 원(기초 352억 원, 광역 120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하여 생활 인구 유입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정착 지원, 정주 인구 유입 활성화라는 3가지 전략 과제에 따라 7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매년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우리 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매우 중요한 재원이다”라며, “우리 군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투자 계획을 수립하여 2026년에는 반드시 기금 우수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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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 위한 총력전… 민관산학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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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의 시민군' 데이비드 돌린저, 16일 영암서 5·18 증언
-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푸른 눈의 시민군'으로 알려진 미국인 데이비드 돌린저 씨가 오는 16일 전남 영암군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초청돼 당시를 증언한다. 영암군과 지역 62개 단체가 함께 준비한 이번 기념식은 5·18을 함께 기억하고 민주주의 정신을 실천하는 축제로, 특히 1978년부터 2년간 평화봉사단원으로 영암보건소에서 활동하며 '임대운'이라는 한국 이름도 얻었던 돌린저 씨와의 특별한 재회로 의미를 더한다. 돌린저 씨는 저서 <나의 이름은 임대운>에서 영암에서의 소중한 기억과 함께 "내 아들이 내 유골의 일부를 월출산에도 묻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힐 정도로 영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5·18 당시 '임대운'으로 불리며 전남도청에서 계엄군 무전 감청,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 외신 기자회견 통역, 시민군 시신 수습 등의 역할을 수행했던 그는, 미국 귀국 후에도 5·18의 진실을 알리고 한국 인권 실상을 폭로하며 광주 정신의 국제화에 기여했다. 그는 저서에서 광주 항쟁 당시 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한 깊은 후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영암 5·18 기념식의 '푸른 눈의 증언자 데이비드 돌린저 특별 증언' 순서를 통해 돌린저 씨는 영암군민들에게 자신의 영암 생활과 5·18 당시의 생생한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광주에서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5·18의 진실을 조명하는 '증인 : 국경을 넘어' 특별전이 진행 중이며, 돌린저 씨를 포함한 3명의 외국인 회고록을 통해 광주의 아픔과 민주화 여정을 재조명하고 있다. 영암 5·18 기념식에서는 이 외에도 5·18 역사 동영상 상영, 주먹밥 나누기 재연, 추모 분향소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5·18광주민중항쟁은 불법 계엄을 뚫고 민주주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토대가 되었다"며 "영암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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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의 시민군' 데이비드 돌린저, 16일 영암서 5·18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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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5·18 앞두고 학생 희생자 기리는 추모 행사 개최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13일 본관에서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 추모 행사를 열고 1980년 5월 광주의 참혹한 상황 속 안타깝게 희생된 19명의 학생들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광주 지역 학교에 재학 중 희생된 문재학(광주동성고), 안종필(광주동성고), 박성용(조선대부고), 박현숙(송원여상), 황호걸(광주제일고 방송통신고), 박금희(전남여상) 학생 등 19명의 넋을 기리고 5·18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청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5·18 관련 도서 전시 '오월서가' ▲5·18 역사 퀴즈 ▲5·18 조형물 '오월의 횃불'에 추모 카드 전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전시된 도서를 읽고 퀴즈에 참여했으며, 학생 희생자들의 이름과 사연이 담긴 추모 카드에 손수 추모 메시지를 작성하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교육청 본관 로비에는 5월의 용기와 희생이 민주주의의 횃불이 되었다는 의미를 담은 조형물 '오월의 횃불'이 설치되었고, 직원들이 작성한 추모 카드가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참석자들이 조형물을 둘러싸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마무리되었다. 광주시교육청은 5·18 기념주간인 24일까지 '오월의 횃불' 조형물을 전시하여 더 많은 직원들이 추모의 뜻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동부교육지원청도 14일부터 23일까지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을 운영하며 사진전, 필사존 운영, 기념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1층 도란마루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1980년 5월의 희생은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지켜내야 할 민주주의의 뿌리"라며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일상 속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미래를 밝히는 불꽃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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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5·18 앞두고 학생 희생자 기리는 추모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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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주도 '경제 동맹' 제안, 전남 동부권 위기 극복 '열쇠' 될까
- 전남 순천시가 전남 동부권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여수·광양과 '경제 동맹'을 제안, 3개 시가 공동 선언을 통해 산업 위기 공동 대응, 광역 교통망 확충, 관광·의료 인프라 연계 강화에 나선다. 이는 행정 통합의 한계를 넘어선 유연한 협력 모델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공동 위기 인식, '경제 동맹'으로 해법 모색 세 도시는 지방세 수입 급감 등 공통된 경제 위기에 직면, 2030년 전라선·경전선 고속화에 따른 인구 유출 대비, 생활·정주 인구 확대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순천시는 여수·광양과 생활권을 공유하며, 이들 지역 경제 위기를 공동의 문제로 인식, 광역 차원의 대응을 주도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 "경제 동맹 넘어 도시 연합으로 발전해야"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국적인 메가시티 추진 흐름에 발맞춰, 행정 구역 유지하되 공동 경제·생활권 과제를 해결하는 '경제 동맹'을 우선 추진, 장기적으로 '특별지방자치단체' 형태의 도시 연합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자치권 확대 및 혁신 정책 추진의 일환이다. 순천시, 영호남 아우르는 의료 거점 도시 구상 순천시는 지역 의료 이용 실태 조사 결과, 심근경색·분만 환자의 상당수가 외지인이며, 신생아 중환자실은 광주 의료권까지 포괄하는 등 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정치적 장벽을 넘어 실생활권 중심의 메가시티 실현과 의료 인프라 거점 조성을 강조하며, 영호남 통합형 의료 거점 도시 육성을 대선 공약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노관규 시장의 '경제 동맹' 및 메가시티 구상이 전남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영호남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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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주도 '경제 동맹' 제안, 전남 동부권 위기 극복 '열쇠'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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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불법 텐트 철거로 깨끗한 해변 되찾아
- 전남 보성군이 율포솔밭해수욕장 내 무분별한 야영 행위와 장기간 방치된 텐트에 대해 강력한 철거 조치를 시행, 깨끗하고 안전한 해변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인 관광 명소이자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겨 찾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최근 무분별한 야영과 취사 행위로 인해 환경 오염과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보성군은 해수욕장법 시행령 개정(2023년 6월 28일 시행)에 따라 장기간 방치된 취사 및 야영 용품 제거를 통한 해수욕장 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군은 불법 텐트에 대한 현장 계도와 자진 철거 안내를 진행한 후, 오랜 기간 방치된 시설에 대해서는 철거를 완료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율포솔밭해수욕장은 본래의 공공 공간으로서 기능을 회복하고, 쾌적하고 질서 있는 이용 환경을 되찾게 되었다. 보성군 관계자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이제 모든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깨끗한 공간으로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도와 관리를 통해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캠핑을 원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율포솔밭해수욕장 인근에 전기, 샤워실, 개수대 등 편의시설을 완비한 '율포오토캠핑장'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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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불법 텐트 철거로 깨끗한 해변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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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탐방 통해 많은 것 배우고 미래역량 돼 주세요”
- 넉넉한 햇살이 가득했던 12일, 전남 강진중학교 2학년 학생 81명이 일본 해외역사문화탐방을 떠나기 전, 강진중학교 도서관에서 안전교육이 시행된 가운데 강진원 강진군수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강진중은 13일부터 2025 오사카 박람회를 견학하고 윤봉길 의사 수감 형무소 터가 있는 오사카성, 윤동주 시비가 있는 교토 도지샤 대학 등 역사 현장과 더불어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등을 방문하는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이웃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강진군의 특수시책인 해외 역사문화탐방지원사업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해외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국제 감각을 키우고, 넓은 시야를 갖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탐방을 통해 대한민국과 연관된 역사적 장소를 방문하고, 현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높인다. 강진군의 해외 역사문화탐방 사업은 2018년부터 전남 시군 최초로 시작돼 현재까지 지속 운영되고 있다. 처음에는 강진군이 사업비를 일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나, 교육 효과가 높게 평가되면서 2024년부터 전액 군비 지원으로 확대하고 1인당 지원액을 기존 100만 원에서 110만 원으로 증액, 학부모 부담은 낮추고 탐방의 질은 더욱 향상시켰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해외 역사문화탐방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탐방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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