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7(화)
 

광주 북구 문화초등학교 동창생들이 48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서로 어색하기도 하지만 옛 추억을 떠올리며 만남의 기쁨을 이어갑니다.

 

문화초 6회 동창생들이 회갑을 맞아 서로를 축하해 주는 잔치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이인수 / 문화초 6회 동창회장

"우리 윗 세대들은 회갑이 큰 잔치였어요. 근데 저희 세대들부터는 회갑이 없어지는 추세고 또 회갑을 세다 가면 젊은이 취급을 받아요.

근데 당연히 제가 지금 현재 사회에 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희들이 그동안 살아왔던 것도 있고 그동안 어른들을 뵈면서 회갑 잔치를 해서 삼삼오오 가족들도 모이고 지인들도 모여서 이렇게 회포도 푸는 그런 좋은 행사인데 없어지는 것 같아서 그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또 이렇게 좀 크게 준비를 했습니다."

 

문화초등학교 교가가 울려 퍼집니다. 졸업한 지 48년이 지났지만 당시 국민학교의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깁니다.

 

인터뷰

문화초 6회 동창생

"매우 감격스럽고 기분 좋을 일이고 고마운 일입니다."

 

손녀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에 웃음은 그칠지 모르고, 친구들이 갈고닦았던 색소폰 연주를 뽐내자 박수가 이어집니다.

 

동창회장의 폼나는 색소폰 연주에 힘입어 회갑연은 즐거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인터뷰

김영희 / 문화초 6회 동창생

"회갑연을 한다는 게 참 부끄럽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인생이 막 시작하는 것 같은데, 그죠? 막 시작하는 것 같은데 회갑연이라 하니까 옛날로 생각하면 인생이 약간 넘어가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드는데요. 저는 이제 회갑연을 시작해서 인생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친구들 파이팅!"

 

90세가 넘으신 어머니의 시낭송과 결혼을 한 자녀의 회갑 축하 편지에는 가족의 정이 가슴에 담겼습니다.

 

문화초를 다니다 전학을 간 후배 정준호 변호사도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정준호 / 변호사

"가족분들하고 다 같이 오셔서 함께 즐기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고 저 역시 문화초등학교 주변에서만 어린 시절을 다 보냈었는데 역시 명문학교답습니다. 앞으로도 이 우정, 끝까지 이어나가시고 만수무강하시길 정말 진심으로 바라보고 오늘 행사 축하드립니다."

 

회갑연을 함께 한 문화초 6회 동창생들은 고희에 다시 함께하자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뉴스픽처 AI 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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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친구야” 광주 문화초 6회 졸업생 48년 만에 한 자리에 모여 ‘회갑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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