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에서 지방의회 개원 33년 만에 첫 여성 의장이 당선됐습니다.
신수정 의원은 5명이 경쟁한 민주당 경선을 거쳐 단독 후보로 출마해 오늘(08일) 치러진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참석 의원 23명 중 16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습니다.
신 당선인은 "전체 의원들과 소통하고 협치하여 의원들이 신나는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으며,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전체 시의원 23명 중 민주당 21명·국민의힘 1명·무소속 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