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6(금)
 

신천지예수교회와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가 경기관광공사의 일방적인 대관 취소를 규탄하고 나섰다.

 

신천지예수교회와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는 오는 30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을 열기 위해 대관을 신청하고 행사를 준비했지만 경기도관광공사는 행사 하루 전인 29일 갑작스럽게 대관을 취소했다.

 

경기관광공사는 파주지역 일대의 위험구역 설정과 행사 기간 중 납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예고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 가능성이 있다.”며 대관 취소를 결정했다.

 

주최 측은 파주 지역의 위험구역 설정은 이미 1016일에 이루어졌고, 납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예고 또한 사전에 고지되었던 사안이다.”그럼에도 1028일까지 행사에 대해 아무런 문제 제기가 하지 않은 채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외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임박한 상황에서 주최 측에 최소한의 양해와 협의 요청도 없이 대관 당일 취소통보를 하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정폭거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순수한 종교행사로, 이미 행사 준비가 완료됐음을 인지한 행정기관이 행사 하루 전에 일방적으로 취소를 통보한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평등의 원칙을 심각하게 침해한 반 헌법적 행정 남용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주최 측은 이번 대관 취소가 주무부서인 경기관광공사뿐 아니라 경기도청의 부당한 지시에 의한 것으로 보고 이러한 불법 조치를 강력히 규탄하며, 책임 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인한 모든 비용과 피해에 대한 배상책임 등 모든 법적, 행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및 1.200여 단체의 대표들은 지난 25일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0일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알려진 신천지가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종교집회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 경기관광공사의 장소 대관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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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6

  • 10934
정혜정

적어도 사전에 협의는 하셨어야죠.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를 망신 시키고 있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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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축제

이런걸보고 졸속 행정이라고 이해하면 되는건가요?.
애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ㅉ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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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안

사람간의,약속도 미리연락을 하고 이야기를 합니다
단체와 단체의,약속에 이러한 일이 있는거는 관리하는 경기관광공사및 경기도에 매우 이미지타격이있어 걱정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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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선생

행사 하루 전날 일방적 취소는 일부러 엿먹으라고 그러는 것 같은데 관공서에서 그렇게 행정을 하면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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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짐

종교인이면 종교인답게 말씀가지고 대결해야지 유치하게 행정관료나 정치세력을 조정해서 자기들이 위에 선 입장이냥 구는 모양새가 어리석다못해 불쌍하구나. 너희가 이러면 이럴수록 백성들은 신천지가 진짜임을 확인하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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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짐

기존 종교단체도 웃긴데 그런 어리석은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고 놀아난 경기도는 더 웃기다는건 알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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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경기관광공사의 하루 전 대관 취소 통보에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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