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김용집 “남구를 광주·전남 통합시대 중심지로”…인구 25만 회복이 1호 공약 ①
“남구 르네상스 열겠다”…산단 활성화·송암산단 재편·관광도시 육성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인 김용집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남구를 광주·전남 통합시대의 중심지이자 새로운 르네상스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늘(12일) 남도언론인협회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의회와 사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남구를 광주·전남 통합특별시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남구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인구 감소를 꼽았다. 그는 “남구가 1995년 서구에서 분구될 당시 인구는 27만 명이었지만 현재는 20만8천 명 수준으로 줄었다”며 “광주시 전체 인구 감소의 상당 부분이 남구에서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사람이 모이지 않는 도시는 쇠락할 수밖에 없다”며 ‘남구 인구 25만 회복’을 제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당장은 쉽지 않더라도 10년 안에 반드시 25만 남구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구 회복과 함께 남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관광객 300만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남구 방문객은 연간 100만~150만 명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이를 4년 안에 300만 명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사람이 와야 상권이 살고, 상권이 살아야 남구의 미래 먹거리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촌 국가산단과 지방산단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산단은 조성됐지만 기업 입주가 부진하다”며 “대기업 협력업체를 끌고 들어올 수 있는 앵커기업 유치에 남구청장이 밤낮없이 매달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송암산단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자동차 정비업체 중심 구조로는 한계가 있다”며 “IT·문화·첨단산업 중심 산단으로 재편해 청년들이 창업하고 취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남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는 문화·예술·관광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남구는 광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라며 “고싸움놀이, 향교, 향약, 양림동 근대기독교 유산, 사직공원, 광주공원 등 남구의 자산을 제대로 엮어내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집 예비후보는 특히 “광주·전남 통합이 이뤄지면 남구는 빛가람 혁신도시의 배후도시 역할도 가능하다”며 “지금부터 남구를 사람과 기업이 몰리는 도시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