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9(일)
 

강진원 강진군수가 민주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라는 승부수를 던지며 6·3 지방선거 강진군수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지역 내 높은 지지세를 보여온 강 군수가 정당의 틀을 벗고 군민의 후보로 직접 평가받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강진 정가의 시선이 일제히 이번 선거로 쏠리고 있다.

 

강진원 군수가 축적해온 행정 경험과 정책 성과가 무소속이라는 정치적 부담을 넘어설 수 있을지, 또 안정적인 군정 연속성을 원하는 군민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가 이번 선거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강진원 개소식-1.JPG

 

강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는 18일 강진읍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강운태 전 국회의원, 이정록 전남대 명예교수, 윤동환 전 강진군수, 황호용 강진군노인회장 등 내·외빈과 강진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내빈 축사에 이어 각 분야 강진군민 12명의 영상 축사, 배우 김의성 씨의 축하와 지지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의 강진 반값여행 발언 모음 영상, 강진군 인구정책 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이번 선거를 군민의 직접 선택으로 군수를 뽑는 선거이자, 잘못된 정치세력을 심판하는 선거로 규정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무소속 출마 배경과 관련해 민주당이 공정한 경선 절차를 거쳤다면 자신이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을 것이고, 그렇게 됐다면 본선 경쟁 없이 무투표 당선 가능성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경선 참여를 배제한 민주당 전남도당 결정에 대한 정면 비판으로 읽힌다.

 

강 예비후보는 또 “4년 전과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서 지역과 군민 사이 갈등과 혼란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정치권을 겨냥한 비판 수위도 높였다. 사실상 이번 선거를 단순한 후보 경쟁이 아닌 지역 민심과 정치 공천 구조의 충돌로 규정한 셈이다.

 

강 예비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전남광주특별시 중남부권 관광·AI 거점도시 조성과 강진형 기본소득사회 실현을 제시했다. 그는 강진 반값여행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도시 기능을 더욱 키우고, AI데이터센터 유치를 확대해 강진·장흥권 AI 연관 산업단지 조성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전국 최초 농민공익수당 도입 성과를 언급하며, AI데이터센터 유치에 따른 지방세수 증가와 군 주도 태양광 발전 수익 등을 기반으로 가구당 연간 240만 원의 기본소득 지급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40년 행정 경험과 노하우, 검증된 도덕성을 갖춘 저에게 마지막 불꽃을 태울 기회를 달라이번 6·3 지방선거에서는 군수든 특별시의원이든 군의원이든 오직 실력과 자격을 갖춘 인물을 보고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강진원 군수와는 강진을 미래교육의 허브이자 다산 선생의 교육철학을 담은 세계적 요람으로 만들기 위해 다산아카데미 건립 등을 협의해 왔다뜻을 이뤄 이런 일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운태 전 광주광역시장은 내가 장관, 시장, 국회의원을 하면서 행정의 달인으로 불렸는데, 나보다 더 잘한 이가 바로 강진원이라며 강진 발전을 책임질 행정의 달인, 일 잘하는 강진원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2814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민주당 떠난 강진원, 무소속 승부수…“군민의 선택으로 다시 평가받겠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