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화순 봄꽃축제 개막…하니움공설운동장서 10일간 ‘봄꽃 야행’
- 꽃강길·남산공원 일원서 26일까지 진행…야간 경관·체험·공연 풍성
‘2026 화순 봄꽃 축제’가 지난 17일 오후 6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공설운동장 주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꽃강길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봄꽃 야행(夜行)’을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10일간 이어진다. 화순의 봄 정취를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은 난타와 가요 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 무대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흥겨운 공연은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구복규 화순군수의 환영사와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진행됐다.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내빈들이 무대에 올라 “2026 화순! 봄꽃!” 구호와 함께 화분에 봄꽃을 피워내는 연출로 축제의 시작을 상징적으로 알렸다.
이후 상영된 개막 영상은 봄꽃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과 희망이 피어난다는 메시지를 담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공정식 전국 가요제’가 열려 본선에 오른 9개 팀과 초청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열정적인 공연은 개막 첫날 축제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축제장 곳곳에는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5개 테마정원과 유채꽃 단지를 비롯해 꽃조명, 대형 LED 바람개비 등 야간 경관 조형물이 설치돼 ‘봄꽃 야행’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봄꽃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공간인 ‘베짱이 포차’,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소공연장,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개미 쉼터 피크닉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운영된다.
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꽃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이번 봄꽃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화순을 찾아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