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9(일)
 

나주 교육의 판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나주 교육 빅뱅' 선포 이후 180일이 지났습니다.

 

단순한 개선을 넘어 교육이 지역의 성장을 이끄는 거대한 변화가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변정빈 나주교육장이 밝히는 지난 6개월의 성과와 미래 청사진을 뉴스픽처가 정리했습니다.

 

변정빈 교육장은 취임 후 줄곧 '리모델링'이나 '이노베이션'이라는 단어 대신 '빅뱅(Big Bang)'을 강조해 왔습니다.

 

[인터뷰 변정빈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나주 교육 빅뱅이라는 것은 유···고 대학 그다음에 지역사회 또 공공기관 그 일자리까지 다 포함해서 교육과 일자리가 같이 가면서 우리 아이들 인생을 교육 안에서 담아보자 하는 어떤 교육 전환의 새로운 시각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유아부터 초··, 대학, 그리고 일자리까지 아이들의 전 생애를 지역 사회 안에서 보듬는 거대한 전환을 의미합니다.

 

변 교육장은 나주에서 교사, 교감, 교장을 거치며 17년간 현장을 지켰기에 지역의 갈망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온 마을이 아이 한 명을 키워내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변정빈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된다. 이제 그 시간이 된 거예요. 그래서 온 마을이 다 같이 그 아이의 인생을 보듬어 안아줄 때 우리 아이들이 진정한 지역 인재로 성장할 거라는 그런 믿음 하에 기획을 했었죠.”

 

지난해 켄텍(KENTECH)에서 선포된 빅뱅 프로젝트는 공염불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선포 내용의 90% 이상이 이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토요일마다 아이들의 학습 진도와 진로를 관리하는 밀착 멘토링을 진행 중입니다.

 

방학 기간에는 외부 전문가 팀이 참여해 공부법과 진로 상담을 제공,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습니다.

 

시간당 2만 원이라는 적은 수당에도 불구하고, 나주의 많은 교사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기꺼이 동참하며 교육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분위기입니다.

 

과거 수동적이었던 학교들은 이제 '생활권역별 학교 자치'를 통해 스스로 특색 있는 교육 과정을 기획하며 생동감 있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나주시청과의 협력도 공고해졌습니다.

 

변 교육장은 시청에서 예산을 지원하며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고 있다며, 교육이 탄탄해지니 인공태양 유치, 과학관 건립 등 지역의 굵직한 인프라 확보에도 교육적 명분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빅뱅은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갑니다.

 

4월부터는 기숙형 특성화 중학교(농정중 모델) 설립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합니다.

 

또한, 고등학교 교육의 혁신을 위해 공공기관 매칭 공동 교육과정을 강화합니다.

 

이처럼 각 학교를 특화하고,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원하는 전문 수업을 듣는 나주형 공유 교육을 안착시킬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변정빈 교육장은 지역 사회에 간곡한 당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변정빈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왜 남들이 하지 않은 일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 건 이제 기본적인 스트레스가 전제가 돼야 하잖아요. 그걸 다 이겨먹고 아이들을 품고 사는 나로서는 내 나의 모든 것을 걸고 이제 뭔가를 기획을 해 본 거예요.”

 

180일 전 뿌린 변화의 씨앗이 이제 막 싹을 틔우기 시작했습니다.

 

나주 교육의 빅뱅이 어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지 지역민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픽처 AI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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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픽처] "리모델링 아닌 빅뱅"…변정빈 나주교육장, 비전 선포 180일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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