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수 경선 중단 후폭풍…임지락 삭발, “정치공작” 정면 반발
- 돈봉투·동영상 논란 속 결백 호소…민주당 경선 파장 확산
더불어민주당 화순군수 경선이 돈봉투 의혹과 동영상 논란 속에 중단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지락 예비후보는 오늘(17일) 화순군의회 앞에서 삭발을 단행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금품 살포와 대리투표 개입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임 후보는 이번 사태를 “기획된 정치 공작”이라고 규정하며, 일부 지역 언론의 허위 보도와 상대 후보 측의 공세가 경선을 흙탕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민주당 전남도당과 중앙당 지도부를 향해 경선 중단 경위를 밝히고, 책임자 처벌과 군민 대상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화순군수 경선 과정에서 대리투표 의혹이 제기되자 경선을 중단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화순군수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고, 경선 방식도 기존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ARS 50%에서 권리당원 20%, 일반 여론조사 80%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후보 간 대립이 삭발과 사퇴 요구로까지 번지면서 화순군수 경선은 당내 갈등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조사 결과와 재경선 일정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