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처] 해남군 "아이 1명에 18세까지 1억 1,482만원"... 파격적 '출산·양육 지원'
- 신설 '해남아이 키움수당' 통해 1~7세 매월 20만원 지급
- 기존 10개 사업 통합·일원화...2026년생 기준 총액 1억 원 시대 열어
- 출생기본소득부터 교육수당까지, 18세까지 중단 없는 지원 체계 구축
전남 해남군이 저출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산부터 성장에 이르는 양육 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합니다. 2026년생 아동을 기준으로 18세까지 총 1억 1,482만 원 이상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해남형 양육 패키지'가 본격 가동된다.
'해남아이 키움수당' 신설...7세까지 매월 20만 원 지급
해남군은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초음파 검진비, 임신 영양 지원, 기저귀 구입비 등 10종의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해남아이 키움수당'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 수당은 1세부터 7세까지 매월 20만 원씩, 총 1,680만 원을 지역 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중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둔 아동이며,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2025년생 아동에게도 소급 적용되어 혜택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출생부터 18세까지 '1억 1,482만 원' 지원 체계
이번 정책 강화로 해남군의 출산·양육 지원은 총 9종의 핵심 사업으로 재편되었다.
2026년생 아동이 받을 수 있는 주요 혜택은 ▲영유아기(0~1세)는 신생아 양육비 200만 원, 첫만남 이용권 200만 원, 부모급여(0세 월 100만 원, 1세 월 50만 원), 아동수당(월 12만 원) ▲성장기(1~18세)에는 출생기본소득 월 20만 원(총 4,320만 원), 해남아이 키움수당(1~7세 월 20만 원) ▲교육 지원으로는 초·중·고 입학 축하금 각 30만 원, 가정 보육 시 교육수당(2~7세 월 120만 원), 초등(10~12세) 월 10만 원 및 중등(13~15세) 월 5만 원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여기에 둘째아 20만 원, 셋째아 이상 50만 원의 육아용품비와 다자녀 양육 장려금 600만 원은 별도로 지급되어 다자녀 가정의 부담을 더욱 덜어줄 전망이다.
"낳기만 하면 군이 키운다"...원스톱 안심 환경 조성
해남군은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은 현재 분만 산부인과와 '전남 1호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 중이며,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한 '해남아이 가치키움 프로젝트',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지정기부 사업 등을 통해 빈틈없는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출산부터 성인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를 통해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양육 환경을 만들겠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생 극복의 모범 사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해남군의 파격적인 지원책이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 지자체들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