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철강산업 고용위기 대응 ‘근로자 안심패키지’ 시행…최대 50만 원 지원
- 건강검진비·의료비·유류비·숙박비 등 복지지출 지원…4월 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접수

전남 광양시가 철강산업 고용위기에 대응하고 재직 근로자의 고용 유지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철강산업 상용직 근로자 안심패키지(건강복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양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 철강산업의 고용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생활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지원 항목은 사회보험료를 비롯해 건강검진비, 의료비, 출퇴근 유류비, 숙박비 등 근로자의 복지 관련 지출 비용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50만 원이며, 지출 인정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신청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2026년 4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광양시 소재 철강 또는 연관 기업에 재직 중인 상용직 근로자다. 연 소득 5,500만 원 이하 또는 신청일 직전 급여 월 평균 급여 450만 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모집 인원은 총 3천100명이다.
신청은 4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남일자리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도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4월 15일부터 광양상공회의소에서 현장 접수도 함께 진행된다. 다만 접수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4월 21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요일제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순으로 운영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프라인 접수가 불가능하다.
대상자는 연 소득 수준과 연령,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이후 자격 심사를 거쳐 5월 30일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철강산업은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으로, 근로자의 고용 안정이 곧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사업이 현장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안심패키지 사업과 함께 철강기업 취업 역량 강화 교육훈련, 교육훈련 촉진 장려금, 신규 채용 촉진 장려금 등 일자리 지원사업도 4월 말 별도 공고를 통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