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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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지검 연어 술파티현장 검증“130초면 소주 조달 가능, 은닉 기록도 발견

- 야권 특위 위원들 다음 주 청문회서 정치검찰조작 기소 진상 철저히 규명할 것

 

윤석열 정권의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을 조사 중인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가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특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검찰의 비정상적인 수사 관행과 인권유린, 그리고 진술 조작 의혹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휴지 한 통뿐인 하얀 독방서 48시간구치감 고문의혹

서영교 위원장이 이끈 1반은 서울중앙지검 내 구치감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특위는 지난 2022년 말 대장동 수사 당시, 검찰이 남욱 변호사와 유동규 씨를 구치소로 복귀시키지 않고 검찰청 내 임시 시설인 구치감에 23(48시간 이상)간 가두어 압박 수사를 벌였다는 의혹을 조사했다.

 

현장을 확인한 김동아 위원은 온 벽이 하얀 독방에 생활도구나 생필품도 없이 휴지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 공간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서영교 위원장은 구치소장조차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할 정도로 이례적인 감금 수사였다, 일명 윤석열 사단검사들에 의해 자행된 인권 유린 행태를 강력히 비판했다.

 

또한 이용우 위원은 수사관이 참여할 수 없는 분리된 공간에서 조사가 이뤄진 위법성도 포착됐다, 특정 진술을 끌어내기 위한 검찰의 조직적인 조장 행위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수원지검: ‘연어 술파티는 사실?편의점 거리·은닉 기록 확인

박성준 간사가 이끈 2반은 수원지검 박상용 검사의 ‘1313호 검사실과 영상녹화실을 조사했다. 이곳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연어 술파티진술 세미나가 있었다고 폭로한 장소다.

 

특위 위원들은 현장 조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소주 반입 가능성: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측근이 소주를 샀던 편의점과 검찰청 후문은 도보로 130초 거리에 불과했다. 소주 반입이 불가능하다는 검찰의 주장이 거짓임이 증명된 셈이다.

 

1526호 창고의 비밀: 15층에 위치한 형사 6부장실 옆 창고에서 수사 기록 목록에도 반영되지 않은 약 15,000쪽 분량의 녹취록 자료가 별도로 보관(은닉)된 사실을 확인했다.

 

1313 호 검사실 앞 일명 창고라고 불린 1315진술 세미나’: ‘창고라는 푯말이 붙은 1315호실은 실제로는 세미나실 형태의 대형 테이블과 의자가 갖춰져 있어, 공범 간 진술을 맞추는 장소로 활용됐다는 의혹에 신빙성을 더했다.

 

차규근 위원은 직접 재연해본 결과, 이화영 전 부지사의 폭로가 단순한 주장이 아님이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검찰의 선택적 수사 기준다음 주 청문회서 진검승부예고

야권 위원들은 이번 현장조사 결과가 검찰의 조직적인 사건 조작인권침해를 입증하는 강력한 물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부남 위원은 허위 진술을 얻기 위해 회유와 압박을 일삼은 검찰의 민낯이 암담하다고 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소속 국조특위 위원들은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증거와 정황들을 바탕으로 다음 주부터 열리는 청문회에서 관련 검사들과 증인들을 상대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방침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국조특위의 행보가 향후 검찰 개혁과 윤석열 정권의 수사 정당성 논란에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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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픽처] 국조특위, 검찰 현장조사서 ‘인권유린·진술조작’ 정황 포착…“민주당 주장이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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